[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를 기존 11개 면‧동에서 18개 전 면‧동 확대 추진하고자 주민자치회 활동에 함께 할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각 지역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마을의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주민 대표기구다.

거제시는 지난 해 7월 5개 면‧동(일운면, 하청면, 옥포1동, 옥포2동, 수양동)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7월 6개 면‧동(동부면, 둔덕면, 사등면, 연초면, 고현동, 상문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다. 

하반기에 나머지 7개 면‧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해 내년부터 거제시 전 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환되는 7개 면‧동은 남부면, 거제면, 장목면, 장승포동, 능포동, 아주동, 장평동이며 20명 이상 50명 이내의 위원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만19세 이상 시민으로 ▲해당 면‧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해당 면‧동에 소재한 사업장, 학교, 기관, 단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 해당 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지방자치가 실현되고 소통과 협치 기반의 자치분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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