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영환 기자] 서울 광진구와 송파구 일대 원룸에서 수년간 여성들을 성폭행한 연쇄 성폭행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을 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김 모(3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 서울 화양동의 한 원룸에 몰래 들어가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7월부터 최근까지 20~30대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다.
김 씨는 또 서울 광진구와 송파구 일대를 돌며 빈집에 침입해 33차례에 걸쳐 금품 7천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에 화장실 창문 등을 통해 몰래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훔친 신분증을 이용해 노트북 컴퓨터 등 훔친 물건을 팔거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과 훔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 등을 토대로 김 씨를 검거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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