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최근 도내에서 빈발하고 있는 금은방 절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7일 금은방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은방 내·외부에 설치돼 있는 CCTV 등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방범체계 미구축 점포를 대상으로 무다이얼링 등 방범시설물 설치를 적극 장려했다.

특히, 손님으로 가장해 금품을 구입하는 척하면서 도주(속칭 네다바이)유형의 절도가 관내 금은방 절도 유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각종 발생사례 및 수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노후 금은방과 과거 절도 발생한 점포를 대상으로 탄력순찰 지점으로 등록해 가시적 집중순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하임수 경찰서장은 “금은방 절도는 언제든지 강도로 전환될 위험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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