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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망언 日 의원 3명, '입국 금지' 통보
  • 김영환
  • 승인 2011.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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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를 당한 일본 자민당 의원들.

[시사코리아저널/ 김영환 기자] 정부가 독도망언과 관련, 방한한 일본 자민당 의원들에게 입국 금지를 통보했다.

정부와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 한국행을 강행한 일본 자민당 의원 세 명은 1일 오전 11시 1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금지가 통보되면서 타고 왔던 항공기로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일본 자민당 의원 일행은 이날 공항에 도착한 직후 입국 심사대로 향하면서 입국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법무부는 이들을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대기실로 이동시켜 입국 금지 방침을 통보했다.

당초 입국 심사대에서 입국 금지를 통보하려던 방침을 바꾼 것은 이들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독도 분쟁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신도 의원은 항공기에서 내린 직후 기자들에게 "독도는 일본 영토라면서, 입국이 금지되면 외교적 문제가 될 것"이라며 항의하면서 "입국이 거부되면 다시 방한하겠다"고 말했다.

자민당 우익 의원들이 정부와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방한을 강행하자 독도지킴이 범국민연합 운동본부 소속 수백여 명은 이날 오늘 김포공항에 모여 일본 독도 만행 규탄대회를 가졌고, 독도수호 전국연대는 오전,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정부중앙청사 로비에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 중계 모니터’ 하단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입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1일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한 입국 강행에 대해 입국금지 방침을 밝힌 바 있는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명백히 하고, 한·일 양국 국민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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