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라온사진봉사단이 22일 한밭사랑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장수(행복)사진을 촬영했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갈 겁니다.” 

대전라온사진봉사단(단장 서윤식)이 22일 한밭사랑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장수(행복)사진을 촬영했다.

김경석 서구의회 부의장이 격려차 현장에 들렀다.

라온사진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입을 한복과 정장까지 준비하고 메이크업까지 해드린 후 촬영을 했다. 봉사단이 액자까지 제작해드리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단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것을 봉사라고 느끼지 않고 가족사랑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이 해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이다”고 어르신들에게 애정을 비쳤다.

라온사진봉사단 서윤식 단장이 어르신의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라온사진봉사단 서윤식 단장은 “대부분의 봉사자들이 본업이 있음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며 "봉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다“고 말했다.

서 단장은 “더 나은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과 어르신들과의 더 많은 유대를 쌓고 싶다”면서 "지금 이 사진은 영정사진이 아닌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이다.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밭사랑복지센터(대표 이창섭)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재가방문요양기관이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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