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19일 오전 10시 진폐재해순직자 위령각에서 '2021 진폐재해순직자 제19차 위령제'를 올렸다.

이 날 위령제에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진폐회원 유족 등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국민의례, 이경옥 태백에듀센터 대표의 추모 시 낭독, 류태호 태백시장의 추사도 및 분향 후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진폐재해자 협회 회장단, 도‧시의원, 진폐관련 협회장, 유가족 대표 등의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도사에서 류태호 태백시장은 “과거 산업역군의 자부심으로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피땀 흘려 일하시다 순직하신 9,923위의 영령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남아있는 진폐재해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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