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 김용수 기자]MBC 김재철 사장이 29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김재철 사장은 29일 오전 11시 MBC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M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진주·창원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내린 결정"이라며 사의표명 이유를 밝혔다.
김재철 사장은 사장에 임명된 뒤 진주-창원MBC 통폐합 등 지역MBC 광역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하지만 노조, 시민사회단체 등 대내외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의를 두고 노조 등은 "사천지역 출신인 김재철 사장이 정치권 진출을 위해 사전 포석을 놓은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김재철 사장의 사표 수리나 반려 여부는 방문진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한편 김재철 사장은 사천 출신으로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MBC공채 14기(1979년 입사)로 도쿄특파원, 수도권부장, 보도제작국장, 울산MBC 사장, 청주MBC 사장, MBC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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