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독도사랑 국민연대 대표 박신철 회장은 국회앞에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달라며 1인시위에 나섰다.

박 회장은 "사람들은 독도에 관심은 있지만 자신의 삶에 쫓겨 실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아간다"며 "독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생각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자격이 되지만, 당장 절실하지 않다는 것과 시간낭비 또는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고 살아간다"고 전했다.

또한 "이익 이전에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 당장에 뛰어들겠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일도 아니라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유일무이한 독도에 대해서 나서지 않고 있다"며 "당장 외국군대가 동해로 쳐들어온다면, 우리가 지켜야 할 곳은 독도와 울릉도 이외에는 없어며, 독도를 지킨다는 말은 단순히 나라사랑, 애국, 애족으로 길거리나 술집에서 자신의 애국심을 자랑하는데 소모되어야 할 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신철 회장은 "독도는 한반도에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물질적 자산이자, 정신적으로 소중한 유산이며 10월은 독도의 달이고, 그 가운데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독도의 날로 이름만 부를 것이 아니라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달력에 기입하고 방송도 나서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그는 "많은 국회의원들 및 정치인들이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면 일본과의 마찰이 어떻다며 회피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가진 직함이 국회의원이면 뭐하고, 정치인이면 뭐하는가? 이제라도 국회는 나서서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독도에 대한 어떤 외세의 망언과 망발을 차단해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신철 회장은 "단순히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이 아니라 특별법을 제정해 독도를 대표로 하는 애국의 교육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며 "독도 이름으로 된 국가교육장을 각 지자체에서 독도 건축물을 건립하라" 고 외쳤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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