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전주=이영노 기자]전북도교육청이 금융기관과 제휴해 복지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의 일부를 임의로 사용해 말썽이 되고 있다.
최근 감사원은 지난해 연말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통해 교육금고 제휴카드인 '전북교육사랑카드(농협)'의 문제점 일부를 밝혀내고 전북도교육청에 시정을 요구했다.
말썽이 된 교육사랑 카드는 도교육청과 농협, BC카드사 협약에 따라 2004년 만들어진 것으로 농협과 카드회사는 일정액 이상의 카드사용에 대해 도교육청에 3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중 법인카드가 아닌 개인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는 당사자에게 현금으로 돌려줘야 하는데도 그동안 약정상의 모호성과 '묵시적 동의'를 이유로 장학금이나 불우이웃돕기 등에 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8년에는 카드회사가 3억5000만원의 정상적인 포인트와 별도로 도교육청 직원에 대한 해외여행을 인센티브로 지원한 것이 드러나 감사원으로부터 "복지카드 포인트를 세입조치 하지 않고 개인이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추가 인센티브 부분도 현금으로 전환해 세입조치를 하는 한편 개인사용 분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협약내용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억5,000만원의 포인트 중 개인카드 사용분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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