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왼쪽)과 이선용 서구의장(오른쪽  두번째) 그리고 김경석 부의장(오른쪽 첫번째) 이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에 선정된 올해 1호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해 주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30일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에 선정된 올해 1호 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여 명의 친지 등 하객들이 참석하였으며, 소프라노 정진옥, 테너 박영범의 아름다운 축가와 함께 9월의 마지막 날,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진행된 작은 결혼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날 주인공 부부는 “계속 미루고 미뤄왔던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고자 준비하던 참에 서구청에서 추진하는 작은 결혼식을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mw07250@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미래전략실(☎042-288-2352)로 문의하면 된다. 

결혼식에 참석한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은 “아름다운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속에서 거행된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용기있는 청년들의 작은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에게 축복과 행복이 가득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장종태 구청장과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에 선정된 올해 1호 커플

장종태 서구청장은 “구에서는 지난해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결혼식 및 결혼 예비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비용 결혼문화를 쫓지 않고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에  적극 뜻을 같이해 준 오늘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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