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는 지난 29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임기만료 이사와 감사 선임, 2022년도 장학생 선발계획 및 장학사업(안), 2022년도 수입·지출예산, 정관 개정 및 선발심사위원회 설치·운영 규정 신설 등 5건의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장학사업은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내실화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9개 분야 장학금 지급과 10개 장학 사업에 대해 1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 의결했으며, 장학생 선발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설치·운영 규정 신설을 승인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중에 소중하게 조성된 기금인 만큼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미래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장학회는 2021년 장학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20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83백만 원의 장학금 지급, 60여 명의 중·고등학생에게 국·영·수 과목 학원비 지원, 9개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및 전화·화상영어 사업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 명품 교육 파트너 거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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