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임춘호 기자] 김두관 도지사가 27일 오전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및 산하 산별노조 위원장, 지부장 등 10여명과 1시간 정도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김두관 도지사가 27일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및 산하 산별노조 위원장, 지부장 등 10여명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근로자의 근로조건개선과 관련해 ▲비정규직 근로자 직접고용 ▲최저임금 현실화 조치 ▲보호자 없는 병동 확대 ▲경상남도 노동자 연수원건립 등 총 13가지를 제안했다.
이날 면담은 민주노총 경남본부 측에서 제안이유와 당위성을 설명하면 도청 관린 실과장이 그에 대해 경남도의 입장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김두관 도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오늘 같은 만남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고 전제하면서 "제안한 안건에 대해 재정부담과 행정인력 등을 감안할 때 수용하기 어려움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의 예산을 절감하면 수용할 수 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근로자 건강센터는 경남도내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외자기업철수에 대한 실태조사, 노동복지회관건립, 불법과적차량 등에 대한 단속강화 등에 대해서는 재정과 인력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소관실과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관점에서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연말쯤에 금번 제안내용에 대한 추진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다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경남도 차원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그동안 경남도가 민주노총 경남본부에 보여준 진정성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는 말로 화답했다.
임춘호 8035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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