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당국이 대대적인 인신매매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P.로이터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인용해 중국 공안이 인신매매를 척결하기 위해 이번 달에 벌인 두 차례 단속에서 어린이 수십 명을 구출하고, 용의자 수백 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안은 지난 15일과 20일 두 차례 중국 전역 14개 지역에서 인신매매 단속을 시행한 결과, 태어난 지 10일에서 4살 사이 유아 89명을 구출하고, 용의자 36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뤄진 첫 번째 작전에서 붙잡힌 인신매매범들은 대부분 베트남사람으로, 베트남에서 아이를 유괴한 뒤 중국 남부지방인 광둥(廣東)성과 광시(廣西)장족자치구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구조된 어린이 중 81명은 태어난 지 10일 밖에 되지 않은 영아거나 많아야 4살이었고, 수면제를 먹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뤄진 두 번째 작전에서는 330명의 인신매매범들이 어린 여자아이를 인신매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대부분 유괴당한 경우로 밝혀지고 있지만, 어떤 어린이들은 부모에 의해 팔아넘겨 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안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3만9,194건의 인신매매를 적발했는데, 대부분이 어린아이와 여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인신매매범에 대해 사형을 포함한 강한 처벌에도 어린이 암시장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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