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이 강원피스투어협동조합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8일 강원도 DMZ 관광 개발 주민사업체인 강원피스투어 협동조합이 대덕구 혁신로드를 방문하고, 박정현 구청장을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원피스투어는 생태와 로컬을 브랜딩한 DMZ 평화관광을 기획하고 있으며 ▲양구 천치볼 PEACE 트레킹 ▲남고성경계투어를 개발·운영 중인 협동조합이다.

이번 견학은 관광두레를 비롯한 주민사업체를 중심으로 대청호, 계족산 등 생태자원 대상의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공정생태관광 상생 네트워크로 연결된 주민 중심 대덕구 공정관광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뤄졌다.

대덕구 혁신로드는 공정관광, 기후환경, 주민공동체, 청년 등 시의성 높은 사회 분야에서 혁신정책을 제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례를 소개하는 정책 연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된 혁신로드 시즌1에는 오피니언 리더, 유관 기관, 타지자체 의원 및 담당 공무원 등 42개 팀이 대덕구를 방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혁신로드 시즌2가 추가 진행 중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가치소비와 지역소비를 유도해 지역의 문제를 지속가능한 공정관광으로 풀어나가고자 하는 강원피스투어 협동조합의 비전이 대덕구와 맞닿아 있다”며 “우리 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사례들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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