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8억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BNK부산은행이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8억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23일 오후, 본점에서 (사)부산국제영화제와 후원 약정식을 맺고, 발전기금 5억원과 3억원 상당의 전산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6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25회 영화제가 코로나19로 개·폐막식을 취소하는 등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도 전산기기 지원을 이어가며 영화제를 응원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매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아시아 최초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드라마 시리즈를 소개하는 공식 섹션인 ‘온스크린’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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