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우면산 형촌마을 산사태로 고립…1명 실종
  • 김영환
  • 승인 2011.07.27 11:55
  • 댓글 0

전국에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비로 서울 우면산 일부가 무너져 내려 주민 한 명이 매몰됐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53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근 형촌마을 120세대 중 60세대가 흘러내린 토사 때문에 고립돼 소방방재청은 중앙119구조단 25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 사고로 주택 지하에 사는 양 모(63·여)씨의 집이 침수되면서 양 씨의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이 일대의 차량 수십여 대가 파손됐으며, 인근 아파트 단지도 피해를 입었다.

인근 주민들은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이 계속되더니 남부순환도로에 인접한 아파트의 3층 높이까지 토사가 흘러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중호우로 우면산 내의 생태공원 저수지의 물이 넘치면서 산사태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태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가 범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우면산 형촌마을 60세대는 산사태로 고립된 상태인데다 정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고, 산사태 피해 지역에서 일부 가스 냄새가 퍼지면서 주민들은 큰 불안에 빠져있다.

이에 앞서 8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과 관악 신림 난곡을 잇는 산복터널에서도 산사태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 1대가 토사에 매몰돼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또 터널 안에서 주행하던 운전자 40여 명이 차량을 버리고 긴급 대피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