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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국 폭우로 30여명 사망ㆍ실종 '아우성'춘천 산사태 사망자 13명으로 늘어...서울 최악 물난리 13명 사망
  • 임춘호
  • 승인 2011.07.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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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산사태로 13명이사망했다. 사진은 구조대가 매몰현장에서 대학생을 구조하는 모습. /YTN 화면챕처
서울·경기와 강원북부 지역 등에 26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려 27일 오전 10시까지 1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다치는 등 모두 37명의 인적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10시 현재 강원 춘천 신북에서 산사태로 펜션이 붕괴되면서 13명이 사망하고, 중상 4명을 포함해 24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기 가평군 청평에서 방갈로 집기정리를 하던 2명이 물에 휩쓸렸고, 서울 불광동 삼천사 계곡과 불광천 신응교 아래에서도 각각 1명이 실종됐다.

경기도 남한산성 계곡에서는 7명이 고립됐다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다.

경기도 의정부와 남양주 주택 37동이 일시 침수됐고 안양천변과 포천천변 등에서 차량 106대가 물에 잠겼다.

비 때문에 증산지하차도와 동부간선도로, 양재천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통제됐으며 청계천과 한강잠수교 통행도 막혔다.

27일 오전 서울에 내린 폭우로 시내 주요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산사태가 나는가 하면 일부 지하철역이 침수되면서 도심 교통이 마비 상태에 빠져 1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동부간선도로는 서울방향 수락지하차도~월릉교, 의정부 방향 성동교~월계1교 구간 등 대부분 구간이 통제돼 차량이 우회하고 있다.

한강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신월지하차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구간은 물이 차는 바람에 출입이 통제됐다.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하부도로, 올림픽대로와 방화3동을 잇는 개화 육갑문, 노들길 여의상류IC~토끼굴 구간도 침수됐고 양재대로와 동작대로도 일부 구간에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등 모두 18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구간,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여의교 구간 등 한강변 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낮 12시를 전후해 차량이 못 다니게 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27일 오전 6시5분께 폭우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침수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50여분만에 복구됐다.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서울 279㎜, 춘천 253.5㎜, 인제 246.5㎜, 문산 245.5㎜ 등이다.

임춘호  8035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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