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시 청년연합회(회장 최치훈)는 11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경주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도전 역사 골든벨'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HICO에서 주최하는 '2021 국제문화재 산업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최근 경주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소 걱정이 앞서긴 했으나 기존 정부 방역지침보다 방역수칙을 더 철저하게 준비해 실천했고, 회원과 학생, 학부모 등 주변의 많은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제2회 도전! 역사 골든벨' 행사를 아무 탈 없이 진행했다.

경주시 청년연합회 최치훈 회장은 "경주의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해 이렇게 골든벨 행사에 도전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잘못된 역사는 바로잡고 또한 몰랐던 점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골든벨 행사가 끝나고 순위별 시상식이 이어졌다.

1위 2위 3위는 트로피와 함께 상품이 주어졌고 4위부터 6위까지는 상품권 그 외에도 문화상품권 등 많은 학생들에게 주어짐으로써 행사 참여로 얻게 되는 성취감과 잠시나마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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