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산업협동조합 엄준 조합장이 10일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게 300만 원을 기부해 '행복천사 제170호'로 기록됐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엄준)은 10일 추석을 앞두고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에 300만 원을 기부해 '행복천사 제170호'로 기록됐다.

엄준 조합장은 "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공제캠페인에 A그룹 1위를 달성해 받은 포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면서 "거제수협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엄 조합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실천과 또 이러한 나눔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배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거제수협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거제수협은 대한민국 수협의 최초 발생지이자 효시 조합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생명의 보고인 거제 바다를 터전으로 어업인들과 동고동락을 하고 있다.

아울러, 거제수협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대폭 흑자를 달성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공고히 쌓아가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