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 야로면(면장 박창열)은 지난 2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협력해 정부지원으로부터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와의 자매결연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야로면에서는 8월부터 각 마을 이장들로부터 추천받은 가구들을 검토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득이 거의 없는 고령의 노인가구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14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9월 10일 면사무소에서 사회단체와 1대1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단체는 매칭된 가구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각종 물품지원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면서 그 결과를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해 위기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창열 야로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주시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단체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단체에서 각종 지원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와 섬세한 보살핌이 이루어진다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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