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 찾아왔던 무더위가 22일에는 한풀 꺾였다.
그렇지만 올여름 유례없이 심각한 폭염이 우려되고 있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무더위는 이제 시작"이라며 "올여름 내내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반복되는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열대야가 6일에서 13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여름도 길어져서 9월이나 추석 때까지 30도 넘는 더위가 계속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며 폭염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 청장은 또 "기후변화로 장마와 무더위의 구분이 모호해진 가운데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역이 예전보다 훨씬 넓어졌고 태풍도 예전보다 훨씬 강력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항상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김희영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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