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6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한민국 아동총회 대전·세종 대표단과 정책제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6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한민국 아동총회 대표들이 아동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 만 10~17세 아동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행사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세종 대표단이 서구청을 방문해 ▲아동 발달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아동 보호권 보장을 위한 자원재활용 정책·기후위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대전 서구는 26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한민국 아동총회 대전·세종 대표단과 정책제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 ‘노루벌적십자 생태원에서 추진 예정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아동들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하여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장 청장은 “아동·청소년·청년 등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존중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이 사회적 흐름이다”며 “아동총회 대표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대전 최초로 아동복지과를 신설해 아동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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