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센터장 박주언)는 지난 18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거제메이커센터는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를 비롯한 전문장비를 갖추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양한 메이커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진행한 나무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은 최근에 다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제 지역 방역지침이 강화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줌 강의로 진행됐다.

거제메이커센터는 그동안 진행해온 대면활동에 못지않은 온라인 메이커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문장비로 조립키트를 개발하고 방송시설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레이저가공기의 원리를 알아보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예시를 학습한 후 RdworksV8을 이용해 도면을 완성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날 직접 만들어 제출한 도면을 따라 센터에 있는 레이저가공기가 움직이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체험했다. 결과물은 프로그램이 끝나고 방문 수령하거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장비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거제메이커센터 박주언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된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양질의 메이커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메이커문화 지역확산을 이어나가기 위해 온라인 교육방식을 계속적으로 연구해서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 밖에 세부사항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 055-634-5009,  https://geojemakercenter.kr/)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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