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 김두관 도지사가 조직내 부패 척결을 강조함에 따라 민선 5기 트레이드 마크가 된 '청렴 경남 달성'에 고삐를 한층 조이고 있다.

경남도가 경남투명사회실천협의회 집행위원회와 공동으로 21일 아침 도청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남도 안팎에선 최근 촉발된 공무원 비리 사태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도 높은 감찰로 이어진 후,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재점검 분위기가 전방위로 확산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투명사회실천협의회 집행위원회(위원장 차윤재)와 공동으로 21일 아침 도청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찌 보면 단순한 청렴캠페인이지만 도청 안팎에서는 이번 행사를 바라보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김두관 도지사는 지난 6월 정례조회 시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부패, 음주운전 등은 도민들이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부패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공직부패가 개인의 부정.부패 차원을 넘어 공직의 핵심 가치인 '반부패.청렴문화 정착과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 기틀 마련을 위해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남에서 거세게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청렴강조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는 것도 바로 민선5기 경남도의 이미지가 청렴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 |
||
|
경남도가 경남투명사회실천협의회 집행위원회와 공동으로 21일 아침 도청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
경남도는 지난 6월 9일 청내 사무관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6월 27일 시군 감사관 회의를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주문을 시작으로, 7월 7일부터 양일간 도 산하 6급이하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양산 에덴벨리리조트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청렴 전도사로 양성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차윤재 경남투명사회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추진하는 청렴시책은 내용이 비슷하고 효율성 또한 의문이 있어, 새로운 시책 도입보다는 내부 직원들의 청렴 의식 함양이 부패를 줄이는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도청에서부터 시작하는 청렴 캠페인은 청렴운동이 범사회적으로 확산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 지현철 감사관은 "이번 도청직원대상 청렴캠페인은 조직을 지탱하고 있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이 그 기관의 청렴도를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으로 좌우한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는 청렴문화 정착 캠페인에 이어 부패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상시 공직 감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올해를 반부패 청렴의 해로 선언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익명성보장 내부고발 시스템 운영”, “고위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 24개 부패·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
||
|
경남도가 경남투명사회실천협의회 집행위원회와 공동으로 21일 아침 도청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
||
정종민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