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모임' 제29주년 기념 사진전이 17일부터 22일까지 태백지역의 명소인 365세이프 타운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사진전을 관람하는 모습.

태백 · 정선 · 영월 · 삼척지역 사계절 풍경 담은 40여점 선보여 

[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강원도 지역 사진가 모임인 '빛그림 모임'(회장 김병철) 제29주년 기념 사진전이 17일부터 22일까지 태백지역의 명소인 365세이프 타운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회원들의 사진 열정을 가득 담은 40여 점의 대형 사진으로 마련됐다.

이들 작품은 태백지역을 비롯해 정선 · 영월 · 삼척지역의 사계절 풍경을 오롯이 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강원도민은 물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아름다운 비경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병철 회장은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강원도민은 물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모든이들과 함께 하자'는 염원을 담아 개최하게 됐다"면서 "작가들이 랜즈에 담은 강원도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그동안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날려버리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빛그림 모임’은 1992년 8월 강원도에서 창립된 사진동아리로 사진을 통해 강원지역 역사를 기록하고 대중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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