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와 김해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자 오는 16일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17일부터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함안군 방역 당국도 4단계 조처 연장을 검토 중이다.

12일 오후 5시 이후 13일까지 경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창원 37명, 김해 30명, 거제 8명, 진주 6명, 양산·함안 각 4명, 통영·밀양·창녕 각 2명, 남해 1명 등 96명이 발생하는 등 70명 가까이 창원과 김해에서 발생하는 등 이 지역에서 확신세가 꺽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시 안경원 제1부시장이 13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면서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발표하고 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휴가철은 슬기롭게 집에서 머무르는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특히 광복절 연휴인 이번 주말에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집회 참가를 자제해달라"며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는 집회를 강행하거나 참가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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