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공직사회 기후행동 시작으로 시민실천 확대를 추진하면서 메일비우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우수직원 시상 장면.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위해 추진한 ‘전 직원 불필요한 메일 비우기’ 우수부서 및 직원 격려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메일 비우기를 추진해 288만2,305MB 용량의 메일을 비웠다.
이는 탄소 40톤 감축, 전력 8만6,593kWh 절감 및 소나무 6,114그루를 식재한 효과이다.

우수부서로는 ▲최우수 회성동 ▲우수 주택정책과 ▲장려 여성가족과 등 우수직원 5명을 선정해 부서별 시상금을 전달하고, 향후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공직사회 기후행동 시작으로 시민실천 확대를 추진하면서 메일비우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정혜란 제2부시장은 메일 비우기에 적극 참여해 성과낸 것에 격려하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및 기후행동 참여가 필요하다. 불필요한 메일 비우기, 일상 속 기후행동에 동참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공직사회 2050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대응 실천을 위한 ‘창원시 사무실 기후행동 5가지’ ▲양면인쇄 ▲불필요 이메일 삭제 ▲종이타월 1장만 사용 ▲텀블러 사용 ▲식사시간 사무실 소등 를 자체 발굴하여 홍보 및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이메일 비우기’ 기후행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기업과 시민 동참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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