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영양읍 무창3리 마을(리장 남호윤)과 청기면 저리 마을(리장 김국종), 2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양읍 무창3리와 청기면 저리 마을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하기' 서약기간 중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일체 소각한 사실이 없으며, 또한 두 마을에서 20년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2021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영양읍 무창3리는 배창석 영양읍장과 남호윤 무창3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 무창3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청기면 저리도 같은 날 청기면사무소에서 박경해 청기면장이 박병욱 전 이장과 김국종 현 이장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두 마을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결과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은 평소 이장과 마을주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판식으로 소각마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소각 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인근지역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 우수마을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영양군 모든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참여해 산불발생의 원인을 원천 차단, '산불 없는 안전영양' 만들기에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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