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폭염으로 인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검사대기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냉방물품을 지원했다. 

거붕백병원, 맑은샘병원, 대우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이동형 쿨미스트 1대, 넥밴드 선풍기 50개, 우(양)산 30개씩을 지원했다.

이동형 쿨미스트는 미세한 물이 분사되어 외부 먼지를 제어하며, 온도를 낮춰주는 야외 대형 선풍기로 검사대기자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넥밴드 선풍기는 목에 거는 선풍기로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얼굴에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주고 두손을 자유롭게 하여 한층 시원하게 근무할 수 있고, 우(양)산은 폭염 및 우천시 검사대기자를 보호하고 거리두기 간격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거제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증상자 진단검사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냉방물품 지원이 폭염 장기화 및 휴가철 검사자 증가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과 검사대기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