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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 김연학 기자
  • 승인 2021.08.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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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문화재청이 수비면 송하리‘졸참나무와 당숲’을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졸참나무는 나무높이 22m, 나무 추정나이 250년, 수관폭 20m 등으로 다른 천연기념물 굴참나무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 없으며 생육상태가 좋고 수형이 아름답다. 

또한 졸참나무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어 희소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졸참나무는 가슴높이 지름 1.3m, 나무높이 22m 크기를 갖췄으며 나무로 향하는 오솔길 양쪽에는 당집과 함께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이룬 당숲이 있다.

당숲에는 평균 가슴높이 지름 0.45m, 평균 나무 높이 13m 내외의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 66주가 당집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분포하고 있다. 

북쪽 구릉지에 62주가 있으며 남쪽에는 졸참나무와 함께 느티나무 2주와 말채나무 1주가 있다.

당숲은 경관적 가치가 크며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2번 정월 대보름과 음력 8월 15일 졸참나무에 당산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고 있다. 

당산제는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면에서 학술 가치 또한 크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졸참나무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됨으로 ‘졸참나무 및 당숲’의 주변을 정비하고 인근에 있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다들바위’와 국내 최대의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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