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선진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선진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7기 군정 현안사업 중 하나인 시행 중인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거창읍 시가지 상습 교통체증 구간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 거창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2021년 3월 한들대교 북단에도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바 있다.

또한, 군은 내년까지 회전교차로 8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오는 2021년 말까지 중앙교․창동교․아림교 남단, 절부사거리, 북부사거리, 개봉사거리 총 6개소에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하여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선진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한들대교 북단 회전교차로.

군은 ‘거창읍 강남로 중앙교․창동교․아림교 남단 3개소’에 대해서는 직접 시행한다.
‘절부사거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시행할 계획이다.
4개소 회전교차로가 모두 설치 완료되면 강남로는 신호대기로 인한 교통체증 없이 거창읍 시가지를 통과할 수 있는 도로체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북부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는 대동 회전교차로～북부사거리 구간 잦은 불법 유턴과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다.
개봉사거리 회전교차로는 대형차량 과속으로 인한 도로 노후화 및 대형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은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선진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거창교 남단 회전교차로.

특히, 회전교차로 설치 검토 중인 김천사거리, 장팔사거리 2개소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한 교량정비, 도로구조 개선 등을 검토해 도로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거창읍 교통흐름 개선뿐만 아니라, 선진교통 문화 조성을 위하여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교통섬 경관개선을 통해 도심의 미관을 개선하고 공간의 가치를 증대하여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추진 시 교통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점은 운전자와 보행자 통행불편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며, 회전교차로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 등 향후 개선될 교통체계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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