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왼쪽 첫번째)과 국민의힘 이달곤 경남도당위원장이 경남도정 지원을 위한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민주당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과 국민의힘 이달곤 경남도당위원장이 경남도정 지원을 위한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5일 지역방송의 한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달곤 도당위원장이 제안한 경남도정 지원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합의에 앞서 이달곤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지역 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게 경남도정 지원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예산과 주요 현안사업을 허심탄회하게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로 제안의 배경을 설명한바 있다.

김정호 위원장은 이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경남도민을 위한 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면서 "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의 협의기구 제안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민주당 경남도당은 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실무준비에 들어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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