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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재해예방사업, 매년 폭우에 '속수무책'피해액 매년감소 발표 불구...주민은 "부실공사" 시각
  • 이영노
  • 승인 2011.07.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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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상면 관내 모래 자갈이 섞인 곳에 쌓은 돌들이 떠내려간 재방하천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완주=이영노 기자]완주군 재해예방사업이 공사기간 3년이다 보니, 공사 진척 없이 매년 폭우와 함께 수십억 공사비와 공사현장이 모두 떠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항에 대해 책임질 사람도 없어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완주군이 하천정비, 수해복구 등 재해예방사업에 해마다 수천억 원을 투자하지만 힘없이 무너진(사진) 재방 앞에서 속이 타는 농심은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

완주군은 18일 "하천 재방공사를 지난해보다 확대 실시하여 피해가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11일부터 피해조사 T/F팀을 조기에 구성해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6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피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화산면에 최고 378mm를 비롯하여 평균 300mm이상 폭우에 주택침수 8동, 농경지 피해153ha, 하천 24개소 9.5km, 소하천 32개소 7.6km, 도로 9개소 0.9km 등 재산피해로 집계됐다.

이에 2009년도에 161억원, 2010년도에 109억원 피해가 발생한 반면 올해에는 60억원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완주군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하천·소하천 정비사업과 항구적인 수해복구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피해가 줄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주변 주민들의 안전 민심은 완주군의 발표와는 사뭇 다르다.
완주군 주민들은 “이러한 통계는 탁상행정 논리 주장이다”며 “ 눈에 보이고 있는 매년 허술한 재방공사 앞에 우리 주민들 걱정거리와 위협이라는 현실성에 대해 감소라는 말은 완주군은 밝히지 않는가?”라 반문하고 있다.
한마디로 부실공사라는 시각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본지 기자가 완주군 관내 무너진 하천들을 현장 답사한 결과, 공사를 벌인 하천 곳곳이 폐허처럼 범해 있었다. 모래위에 집을 건축한 공사인 것처럼 보였다.

완주군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본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큰 하천 공사는 모래위에 돌을 쌓은 것이 아니라 기초를 단단히 하는 공사를 우리(완주군)가 감독했다”며“일부 무너진 곳은 공사기간이 3년이라서 아직 끝나지 않은 곳이 많고, 피해지역은 피해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의 복구비 확정과 동시 수해복구 T/F팀을 구성해 실시설계 과업지서, 용역 대가 산출, 용지도 등을 작성해 실시설계를 조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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