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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올 들어 첫 사망자 발생논에서 일 하던 80대 할머니 2명 일사병으로 숨져
  • 김영환
  • 승인 2011.07.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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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 때문에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천안시 성환읍에 사는 서 모(89) 할머니가 논에서 일을 하다 열 탈진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인 19일 오전 6시께 숨졌다.

숨진 서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체온이 41.8도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18일 오후 4시께엔 아산시 읍내동에 사는 김 모(84) 할머니도 밭일을 하다 일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져 이날 하루 동안 폭염으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 주간 '폭염 피해 응급진료 사례 감시' 결과 모두 16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종류 별로는 열사병과 일사병이 각각 1건, 열경련과 열실신 각각 2건, 열탈진 10건 등이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들 가운데 7건이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됐고, 대부분 야외에서 발생한 만큼 폭염이 집중되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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