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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윤석열 입당, 계산하는 모습 보다 빠를수록 좋다"'텃밭' 경남서 민생투어···국립3·15묘지 ·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1.07.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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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을 선언한 김태호 국회의원이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언론인 간담회 · 당직자 간담회 · 경남도의원 정책회의
바쁜 일정 소화하며 'PK 대표주자'에 힘 실어달라 호소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김태호 국회의원이 같은 대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계산하는 모습으로 비쳐져서는 안된다"면서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김태호 의원(거창함양산청합천)은 28일 오전 자신의 텃밭인 경남지역을 방문,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국립3·15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경남도청에서 가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의 국민의힘, 그 가치에 대해 이미 뜻을 같이하고 있다는 걸 말씀하셨기 때문에 입당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자칫 이렇게 계산하는 듯한 모습은 지도자다운 모습이 아니다"며 "그건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제가 판단할 때는 하루라도 빨리 들어오는 게 지도자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공존정치 1호 공약'으로 87년 체제 종식을 위한 개헌도 제시했다.

그는 "국민적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여야 대표 또 각계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공정 콘퍼런스를 가동해 거기서 나온 개헌안을 2024년도 총선 때 국민투표를 붙여서 거기에 근거해 새로운 출발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례대표제 폐지와 중대선거구제 전환, 국회의원 임기 4년에서 2년으로 단축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놨다.

이준석 당 대표 체제 출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준석 자체가 변하고 선택됐다는 것이다"라며 "변하고 또 그동안의 행보로 봤을 때 기존의 어떤 기득권의 어떤 논리하고는 다른 그런 국민적 신선감을 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의 출범은 전체 향후 대선으로 가는 밑거름이 저는 훌륭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대선 주자 중) 지금은 지지도가 바닥이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 대선 플랫폼이 열리고 경선 시작되면 후보자들이 실력을 보여야 한다"며 "(종편 무명 가수 노래 경연대회에서처럼) 그동안 모두 무명이었는데, 결국 경연을 통해 놀랄 일이 생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된 김경수 전 지사와 관련해서는 "중간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은 도민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운 일이다"며 "(김경수 전 지사 중도 사퇴) 본질은 국가법을 통해 진실이 판단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도민이 마음을 모아 새롭게 출발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권도전을 선언한 김태호 국회의원이 28일 수행원들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간담회를 마친 김 의원은 이어 수행원들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공존의 씨앗 꼭 심겠습니다'고 썼다.

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와 관련, "얼마 전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고, 당연히 전직 대통령으로 오늘 참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가장 큰 마음은 공존이다. 모든 게 이 속에 있다"며 "어떤 공약과 비전도 바로 공존의 협치 속에 가능한 것이다"고 했다.

김 의원은 "부·울·경이 하나의 통합된 개념으로 산업적 재편을 이루고 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동남권의 가장 큰 인프라인 신공항을 비롯해 해양물류, 국제 비즈니스도시, 관광도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부·울·경 발전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이날 3·15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경남에서 민생투어를 시작한 김 의원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와 함께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직자 간담회,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정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PK 대표주자'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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