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그리고 이선용 서구의장이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출처:장종태 서구청장 페이스북)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시는 26일부터 서구 관저동에 있는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시설인 ‘대전 제2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지난 4월 개소한 유성구 전민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168병상) 생활치료센터만으론 확진자를 소화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그리고 이선용 서구의장과 김경석 부의장을 비롯해 관저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10여 명이 이곳을 방문해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곳에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이들 중 무증상과 경증의 대전시 환자가 입소하게 된다. 병상은 총 116개로 2인실 53개, 1인실 10개이다. 

이곳은 대전시와 건양대병원, 국방부,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등이 역할을 분담해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코로나19 대전 제2생활치료센터가 우리 관저동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운영된다”며 “크고 작은 염려가 현장방문으로 해소되셨길 바란다”고 했다. 

장 청장은 이어 “따뜻한 마음으로 치료센터를 응원하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용 의장은 “허태정 시장님과 장종태 구청장님과 함께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을 둘러 보면서 기숙사시설을 대전시민들을 위해 생활치료시설로 내어 준 이충호 원장님과 직원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그리고 이선용 서구의장과 김경석 부의장을 비롯하여 관저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10여 명이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을 방문해서 개소 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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