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 주왕산에 피서객들을 위한 이동문고가 운영된다.

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회장 송순회)는 26일 주왕산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코로나19로 개소식을 생략한 가운데 2021년 여름철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피서지 문고 운영의 행사주제는 '마음에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로, 누구나 알찬 책을 많이 읽고 비록 코로나 시대이지만 마음이라도 풍부하고 내면을 차곡차곡 채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피서지 문고시설은 1개 부스에 책상 6조, 의자 10개가 마련돼 있으며 문학, 교양, 단행본, 정기간행물, 문고본 도서 등 최신 우량도서 1,800권을 비치하고 있다. 도서 대출은 누구나 가능하며, 8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송순회 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장은 “청송에서 머무르는 동안 편히 휴식을 취하고 힐링 도서와 함께 즐거운 피서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산소카페 청송군’의 높은 문화수준을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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