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전체 어린이집 1,111곳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4일 까지 휴원 명령을 내렸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지역 어린이집 교사(대전 3342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어린이집에서 원아 2명(대전 3408 3410번)과 원아 가족 1명(대전 3409번)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이처럼 확진자가 늘면서 대전시 전체 어린이집 1,111곳을 대상으로 7월 21일 부터 8월 4일 까지 영유아보육법 제43조의2(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명령)에 따라 휴원 명령을 내렸다. 휴원기간의 연장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이미 서구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11일간) 휴원 명령을 내렸지만, 이번 명령에 따라 4일 더 연장됐다.

시는 자치구내 어린이집과 부모에게 휴원 안내를 해서 이번 휴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 어린이집 긴급보육과 아이돌봄지원사업 이용 안내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위한 교사를 의무배치하고 급․간식을 정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긴급보육을 위한 당번교사는 필수 배치하되, 그 외 교사의 출근 여부는 어린이집 상황에 따라 관리자인 원장이 결정한다.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 어린이집 등원을 제한하고, 긴급보육 이용 시 꼭 필요한 일자와 시간만을 이용하여 이용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가정 내 영유아 돌봄을 위한 가정돌봄지원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안내한다고 말했다.

보육아동의 휴원으로 인한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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