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입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현석)는 20일 입암권역(입암면, 석보면) 취약계층(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가구) 8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중복맞이 몸건강 삼계탕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식당을 이용해 여름건강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에게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을 전달함으로써 상생의 장, 소통의 장,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입암면은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가 직접 추천한 대상가구를 방문해 삼계탕 전달과 함께 어려운 상황은 없는지, 필요한 욕구는 무엇인지, 건강상태는 어떤지 등을 파악해 입암면행정복지센터에 알림으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 어르신은 “중복 더위에 몸 건강 하라고 집에 찾아와 자식같이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복지전달체계와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소외된 계층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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