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평화로 가는 길’ 시민토론회가 지난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거제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한 2021 거제평화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지난 1일 개최된 1차 시민토론회에는 ‘한반도 평화실현 방안과 거제시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안팎의 인사와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동성 민주평통거제시협의회장 ▲김성갑 경남도의원 ▲송민수 (사)경남민예총거제지부장 ▲이경필 메러디스빅토리호 선상출생자 ▲최양희 거제시의원 ▲황교욱 경남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의견을 나누고 시민들과 함께 거제시 차원의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2차 시민토론회에는 ▲김복희 前대한적십자거제시지구협의회장 ▲박형숙 금속공예가 ▲서봉희 여수국제미술제추진위원 ▲이종우 남북공동선언이행거제시민연대상임대표 ▲전기풍 거제시의원 ▲한수성 작곡가 ▲조묘령 현직 교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예술로 바라본 평화와 문화예술분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의견과 통일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생각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평화로 가는 길’ 시민토론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나누는 공론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평화‧통일 의지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무료로 ‘2021 거제평화포럼 평화로 가는 길 展’이 진행된다.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1, 2관에서는 한국전쟁 사진 30여점과 해외예술가들의 ‘평화’주제 작품 40여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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