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은 ‘제4차 폐렴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이번 평가는 전국 6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10월부터 5개월간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는 지역사회획득(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병하여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평가 대상 660개 의료기관 중 289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고 경남은 22곳의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폐렴은 외부에서 침입한 균에 의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감염질환이다.
특히 노령인구에서 다빈도로 발생하며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인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2019년에는 암, 심장질환 다음으로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영준 병원장은 “호흡기질환 치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개원 이래 3회 연속 1등급이라는 성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빈도 질환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폐렴 적정성평가는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폐렴 평가를 통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개선해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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