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과학체험관의 최첨단 콘텐츠를 보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체험관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원과학체험관의 최첨단 콘텐츠를 보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과학체험관은 지난 2010년 개관 이후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전시물의 노후화 및 신규콘텐츠의 부재 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창원과학체험관의 활성화를 위해 △1차연도 특수영상관 개선 △2차연도 플라네타륨관 개선 △3차연도 작은천문대 조성의 연차별 리뉴얼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그 첫 출발로 사업비 5억원을 편성해 창원과학체험관의 대표 전시시설인 특수영상관을 최첨단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4D·VR 복합관으로 개선키로 했으며, 지난 12일부터 세부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수(4D)영상관은, 국내 최신 AR·VR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미래 속 현실 세계를 생생히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다.
또한 대형 영상과 7.1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시설을 갖추고 3D 입체안경과 진동의자, 천둥, 번개, 안개, 바람 등의 효과를 가미해 스토리에 몰입해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연차별 리뉴얼 계획에 따라 새로운 첨단과학을 통해 지식전달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와 미래형 과학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융복합 과학관 구축을 목표로 창원과학체험관의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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