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지난 9일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직업을 주제로 '2021학년도 제1회 전문 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실시한 진로특강에는 이철희 교수, 심리상담사 이수정, 특수분장 김미애 교수, 항공관광 이선민 교수, 신광철 학예사 등 17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설명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전공알림단 재학생 9명이 참가해 의예과, 간호학과, 전자공학부 등 9개 학과에 대한 교육 과정과 진로에 대한 안내를 했다.

제36회 졸업생인 박도경 변호사는 “2학년까지 내가 몇 등인지 관심조차 없었는데, 성적을 확인하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반성하고 열심히 공부를 했다”며 부산대 로스쿨 재학시 느꼈던 점을 설명하고 후배들에게 ‘하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강연에 참가한 1학년 이세림 학생(16)은 “선배의 성공일지를 듣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마음가짐 하나로 인생을 바꾼 모습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활동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았다”며 “선덕여고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소인수과정,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전개해 학생들의 진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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