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노후된 이동목욕차량을 교체해 향상된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에 구입한 기존차량은 잦은 고장과 수리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12일 최신 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교체했다.

현재 월평균 35명 정도의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거창군 삶의 쉼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동목욕서비스는 신체적 청결로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은 본인이나 가족이 읍·면사무소 또는 거창군 삶의쉼터 장애인복지관(☎055-949-0763)에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목욕사업은 스스로 목욕하기 힘든 장애인이나 장기요양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실내에서 목욕, 혈압 및 체온측정, 건강상담은 물론 정서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