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자동차 전문정비사업 조합 거창군지회(회장 김효근)는 오는 11일 스포츠파크 야외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에는 소속회원인 21개 전문업체가 참여해 브러시, 부동액,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기타 전구류, 워셔액 등을 무료로 교환해 주고 전반적인 차량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차량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담스러워했던 장애인, 저소득층의 고충을 덜어주고 차 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효근 회장은 “차량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 저소득층에게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장애인, 저소득층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셔서 도움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자동차 전문정비사업 조합 거창군지회는 매년 차량 무상점검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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