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농협(영양군지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과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회장 권숙희)는 28일 영양읍 독거노인 농가를 찾아 합동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영양군 농협 직원들과 농주모 영양군연합회 회원 등 20여명이 영양읍 취약농가를 방문해 고추 줄치기 작업 등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방문한 농가주는 배우자가 돌아가신 뒤 혼자 농사를 짓고 있는 A모 씨(76세)는 “혼자 작업할 생각에 막막했는데 이렇게 여럿이서 도와주셔서 빨리 끝내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석우 지부장은 "앞으로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독거노인 농가 등 취약농가를 위한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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