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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전문가회의 ‘환경수도 창원’서 개막12일 개막식…194개국 250여 명의 기후변화대응 전문가 참석 8일간
  • 이환수
  • 승인 2011.07.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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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제5차 평가보고서를 위한 집필자 회의 및 시나리오 전문가 회의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창원 CECO에서 개막됐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제5차 평가보고서를 위한 집필자 회의 및 시나리오 전문가 회의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창원 CECO에서 개막됐다.

이번 회의는 194개국 250여 명의 기후전문가들이 모여 ▲10일~11일은 제3실무그룹 시나리오 전문가회의 ▲12일~15일은 IPCC 제3실무그룹 집필자 회의 ▲16일~17일은 제2실무그룹 시나리오 전문가 회의로 각각 개최된다.

특히 12일 창원시 관내 풀만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의장(인도), 이회성 IPCC 부의장(한국), 뤼네트 크리스트 IPCC 사무국장(오스트리아) 등 IPCC 의장단과 유영숙 환경부장관, 유승직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박완수 창원시장 등 기후변화 정책에 선도적인 국내·외 기관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회의의 중요성을 실감나게 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IPCC 라젠드라 파차우리 의장은 “IPCC 제5차 보고서 발전을 위한 제3실무그룹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제2실무그룹과의 통합적인 진행 필요성,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방법은 철저히 과학적이고 중립적인 정책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한국정부가 지난 60년간의 산업화 정책을 대체할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인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제정과 자발적으로 2020년까지 BAU(온실가스 배출 전망치ㆍ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안했을 때의 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G20 정상회의를 통한 기후변화 국제협력, 개도국이 참여 가능한 국가 적정 감축행동 등록부 제안 등 한국정부의 글로벌 리더십 정책에 대해 말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국제사회와 대한민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 교통, 공공건물, 폐기물, 시민생활 등 여러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창원시는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IPCC의 열정에 깊은 찬사를 보내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으로 설립한 정부간 협의체인 IPCC는 기후변화 현상, 적응, 완화에 대해 논의를 하고 오는 2014년 ‘제5차 평가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IPCC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기상기구(WMO)가 1988년 지구의 기후변동과 이에 따른 생태계의 영향을 분석, 검토할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정부간 협의체로,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기후변화의 추세, 원인, 영향을 조사하고 그에 대한 대응전략을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며, 이 보고서는 각국 정부간에 협상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IPCC는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총 3개의 실무그룹(working group)과 T/F팀으로 구성하고 제1실무그룹은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 기후모델링 등 연구, 제2실무그룹은 기후변화 영향평가, 적응 및 취약성 등 연구, 제3실무그룹은 배출량 완화, 사회 경제적인 비용편익 분석 등 정책분야를 연구하며 TF팀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IPCC는 1990년부터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발간을 시작하여 2007년까지 4차례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인간이 만든 오염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와 과학적, 기술적, 사회경제학적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2007년도에는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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