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정종민 선임기자]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Korea Printed Electronics Association)는 1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인쇄전자산업발전 비전 선포식 및 발전전략 포럼' 개최와 동시에 친환경, 차세대 신기술로 주목받는 인쇄전자산업체의 구심체인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가 창립총회를 통해 지식경제부 산하단체로 공식 출범한다.
인쇄전자산업은 프린팅 공정기법으로 만들어진 전자소자 혹은 전자제품을 의미하며 저가의 기판 위에서 자동화된 공정으로 프린팅 되는 소자를 말한다.
인쇄전자산업의 특징은 저가, 친환경, 유연성, 대면적 대량생산, 단순공정 등으로 축약되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활용 가능성이 넓다.
RFID, 메모리, 디스플레이, 전지, 조명, 센서, 유기 트랜지스터 등의 새로운 제품군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쇄전자산업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약 75조원(600억달러)가 예상된다.
지난 2008년 9월 임의단체 성격인 한국인쇄전자산업협의회로 출발한 협회는 인쇄전자산업네트워크 활성화 및 산업 촉진에 기여하며 대내외적으로 인쇄전자산업을 세계적인 선도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협회는 인쇄전자산업분야의 장비.재료.소자 등 인쇄전자분야의 산업화를 기여하는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산.학.연을 중심으로 120여개 기업 및 연구단체.대학이 가입되어 있다.
협회는 앞으로 기술개발, 인쇄전자 소재 표준화, 장비의 규격화, 업체간 정보네트워크 구축, 정책건의 등 인쇄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에서 요청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인쇄전자 산업기술 표준화 및 장비 규격화를 위해 회원사가 보유한 다양한 분석 장비.절차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쇄전자산업의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기업간 상생 발전을 위한 정보네트워크 웹포털 구축 예정이며 국내 인쇄전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쇄전자산업 비전 및 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기술 통합 로드맵 작성과 인쇄전자 연구개발 제안 및 추진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12일 개최된 협회 창립총회에는 국회, 지식경제부, 협회 회원사 등 관련 분야 400여명이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태근 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ONE TECH, ONE BIZ가 가능한 인쇄전자산업을 통해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보다 활성화되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상생할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는 축사를 통해 “차세대 유망분야로 각광받는 인쇄전자산업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협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기남 회장(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의 산업혁명, 제조공정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불리며 산업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인쇄전자산업은 성장기로 넘어가고 있어, 국내시장 조기형성과 전략적 기술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는 인쇄전자산업에서 중요시 되는 부품ㆍ소재분야의 원천기술력 축적과 함께 친환경·융복합 산업의 특성을 활용한 産·學·硏간 유기적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인쇄전자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서도 EU, 일본, 미국 등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세계표준을 리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출범에 따라 업계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해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민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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