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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12일 학업성취도 평가…체험학습 '불허'경남도내 초등 6년.중3.고2 970개교 대상…12만9,300여명 응시
  • 이환수
  • 승인 2011.07.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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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12일 도내 전체 초등학교 6학년과 중3,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단위학교에서 평가 불참 시 학부모에게 불이익 등 설명(상담)을 의무화해 시행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11일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 기초학력 책임지도 및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평가 대상학교 970개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3, 고2 약 12만9,300여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9시 국어시험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6, 고2는 수학, 영어 3개 교과 평가를 실시하며 중학교 3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5개 교과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초등은 2개 교과(사회, 과학)가 줄어들었고 평가일도 2일에서 1일로 단축 시행해 평가부담을 완화했다.

문항 유형은 선다형 및 서답형 문항으로 구성하고 국어, 영어의 경우 듣기평가도 함께 실시하며 학생들의 학습부진 및 학력격차 근본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전문적인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또 평가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복수감독 원칙으로 평가를 시행할 방침이며 특히 서답형 문항 채점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2인 1조 복수채점을 실시하고 온라인 채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구성된 학업성취도 평가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평가의 문제점을 파악, 내년도 개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올해 초 이미 예고해 교육과정에 반영된 국가 법정 시험이므로 교과부 방침에 따라 학년.학급단위 체험학습 및 개별학생 체험학습 신청은 ‘승인 불허’ 방침이다.

평가 시행 거부 교사는 관계 법령에 따라 적정한 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며 특히 올해부터 단위학교에서는 평가 불참 시 학부모에게 불이익 등 설명(상담)을 의무화해 시행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9월에 학생 개인별로 과목별 성취수준이 4단계(우수/보통/기초/기초미달)로 통지하며 개인간 학력 비교 경쟁을 막기 위해 원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와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11월께 교과별 성취수준 비율과 향상도를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 ‘학교 알리미’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 문오권 과장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간, 학교간 비교 경쟁을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고 전제한 뒤“각자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 모두 다르듯 학업성취 수준 역시 저마다 다를 수 있으며 학생들의 성취수준 차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모든 학생을 배려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라면서 교육가족과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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