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 천연비누제조사업단(거창버블플라워)은 지난 12일, 단오를 맞이해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창포비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포비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 수칙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창포비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단오를 대표하는 창포를 이용하여 체험도 하고, 창포원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비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어르신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변화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가족단위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이 외에도 천연비누사업단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천연비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거창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활동과 참여기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보장과 소득창출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거창시니어클럽(☎055-942-5442)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시니어클럽 홍보담당 김성용(☎070-4152-2092)에게 연락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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